틸트 11

[션골프] 파워스윙을 향한 코일링, 그러나 주말골퍼의 실상은?

어느덧, 금년도 대부분 지나버렸고 한달 남짓 후면 새로운 해를 맞이해야 합니다. 2011년은 신묘년(辛卯年) ‘토끼의 해’ 라고 하는데요, 토끼띠 주말골퍼들 내년에는 반드시 ‘로우~ 핸디캐퍼’로 거듭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오늘은 주말골퍼들이 구사하고 있는 백스윙의 상체 코일링(꼬임) 방식과 실상을 들여다 보고, 시중에서 접하게 되는 코일링 교습법에 대한 현실성 문제, 그리고 개선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 의도에 따라 시행된 결과이며, 개인적인 소견이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일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의 신뢰는 읽는 분들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 션골프 koreaopen.co.kr -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백스윙의 코일링에 대한 일반적..

[션골프] 클럽의 무게가 결정하는 스윙의 변화는?

그 동안 수차례에 걸쳐 긴 클럽과 스윙에 대한 필자의 소견을 포스팅하였고, 오늘은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보충이 될만한 내용을 추가로 말씀드리려 하는데요, 클럽 종류와 무게 차이로 인해 스윙 형태가 어떻게 변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또한 올바른 이해가 병행된다면 실제 스윙 연습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이하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 의도에 따라 시행한 결과이며, 개인적인 소견이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일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의 신뢰는 읽는 분들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 션골프 koreaopen.co.kr - 직전 포스팅된 글의 내용은 이론적 관점에서 설명된 것으로 자칫 단편적으로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요, 염려스러운 마음에… 우선 보강..

[션골프] 부드러울수록 늘어나는 비거리의 비밀은?

아무래도 본업에 충실하다보니 긴 시간동안 새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양해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 이전 글에서 초중급 골퍼들 중, 자신이 동수준 평균 비거리보다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짧은 비거리에 대한 원인과 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 드렸는데요, 모든 클럽은 최적한 ‘스윙의 전환점’을 가지고 있고, 이 지점을 찾아 클럽을 충분히 뿌려준다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말씀을 전해 드렸습니다. 단, 팔로만 뻗는 스윙이 아니라 능동적인 엔진의 회전을 통해 상체와 양팔, 클럽의 움직임이 수동적으로 제어되어야 하고, 이것이 능숙한 상태에서 전환점을 향해 적절한 터닝이 이루어 진다면 기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말씀드릴 내용은 흔하고 단순한 개념이지만..

[션골프] 비거리, 늘리고 싶다면 터닝포인트를 찾아라!!!

지난 글에서 ‘최저점, Lowest Point’ 과 ‘전환점, Turning Point’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여 소개해 드렸습니다. 일반적인 교습 이론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 생소하실 순 있지만, 그 동안 이해하기 힘들었던 교습가들의 몇몇 주문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여 오늘 글에서는 ‘최저점’에 대한 개념은 일반적인 내용과 다르지 않으므로 제외하고, 실전에 참조가 될만한 ‘전환점’에 대한 보충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 의도에 따라 시행된 결과이며, 개인적인 소견이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일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의 신뢰는 읽는 분들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 션골프 koreaopen.co.kr - 자~ 아래 버튼 클릭 한번 하..

[션골프] 클럽을 멀리 던지라는 이유를 아시나요?

최근 긴클럽 스윙에 관한 내용을 연재하고 있으며, 몇회에 걸쳐 실제 주말골퍼이 겪는 어려움과 문제점, 현상에 대한 내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오늘부터는 그 동안 막연하게 어렵다고 생각했던 골프 스윙을, 실제 스윙과 연계된 이론적 접근을 통해 조금 더 상세히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 글에서 이중진자 Double Pendulum (http://well.tistory.com/73) 이론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당시 글에서는 해당 이론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를 통해 다운스윙에서 회전축(중심축)과 양손목이 회전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간략히 설명드렸습니다. 이후부터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중진자의 운동을 다른 관점으로 실험하고, 결과를 참조하여 바람직한 다운스윙 형태가 어떤 것인가를 정리해 보도록 ..

[션골프] 선생님, 클럽을 휘둘러요? 내리쳐요?

며칠째 거친 바람을 동반해서 장맛비가 쉬지않고 내리고 있네요.. 덕분에 연습도 며칠씩 빼먹으며 게으름을 피우고 있습니다. ^^; 지난 주말에는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필드에 나갔었는데, 그 날도 기상 상태가 좋지않아 18홀 내내 비바람과 싸우며 라운드를 했었습니다. 다행히 벼락은 치지 않았지만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었고, 빗물은 끊임없이 얼굴과 목을 타고 내려와 우의 속까지 젹셔냈던 힘든 날이었습니다. 얼마나 고생스러웠지 다시는 비바람 부는 날엔 나가지 않으리!!! 다짐을 해봅니다만… 결심이 얼마나 갈진 모르겠네요. ㅋ 라운드를 마치고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한 녀석이 어디서 들었는지 스윙어와 히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았습니다. 골프 이론에 ..

[션골프] 긴 클럽 문제가 오른팔 때문이라고요?

지난 글에서 스윙의 ‘구현 원리’와 ‘구현 방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구현 방식은 골퍼의 요구와 상태에 따라 가변적으로 선택하여 운용할 수 있지만, 구현 원리는 스윙의 골격을 지탱하는 기본적인 작동 원리이므로 이 틀이 잘못 변형되어 지속될 경우, 스윙 자체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 치유가 어려운 상황까지 초래합니다. 따라서, 그 동안의 글들을 통해 수차례 강조해 드렸던 스윙의 틀과 축이 가진 올바른 역할과 움직임은 반드시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용은 여러분이 기대하셨던 엑기스 수준까지는 아니고요, 긴 클럽 스윙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의 문제점을 일반적인 시각에서 찾아보고 해당 문제가 어떤 결과를 생산해 내는지 분석해 보는 것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실망하셨나요? 죄송합..

[션골프] 긴 클럽은 왜 이렇게 어렵나요?

골프에 한참 재미를 붙이다 보면 스윙의 원리와 본질에 대해서 이런저런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주 관심사들 중에서 상당수 다운스윙에서의 임팩트와 비거리, 그리고 긴 클럽 스윙과 연관되어진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물어보고 찾아보아도 명쾌한 해답은 구하기 힘들고 의구심만 증폭됩니다. 하여 해당 이슈에 대한 문제점과 원인을 파악하고, 이론적 이해를 돕기위해 실험을 통한 나름대로의 견해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참고로, 앞으로 소개될 내용이 기초 장비 이론을 비롯하여 어느정도는 전문적인 내용도 다뤄져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골퍼 입장을 고려하여 최대한 쉽게 설명되도록 노력하겠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복잡한 내용으로 전개될 수 있으니 미리 양해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내용이 예상보다 무척 길어..

[션골프] 스윙의 축, 체중은 이동하는 것이 아닌 되는 것

지난 몇주간 앞서 소개해 드린 ‘스택 앤 틸트, Stack & Tilt’ 스윙모델은 연습을 해보셨는지요? 모든 분들의 반응은 알수 없지만, 몇분의 댓글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오늘은 그 동안 소개해 드린 체중이동에 대한 내용 중에서 주요 사항을 정리하여 리뷰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최근 J골프 라이브레슨 이병옥프로님께서 위 스윙모델을 레슨프로그램에서는 처음으로 소개하시던데요, 6월 한달간 몇회에 걸쳐 상세히 레슨해 주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선 관련 자료를 찾아보기도 힘들었는데 관심있는 분들에겐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금번 글에서 약속드렸던 응용법 소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

[션골프] 골퍼가 겪는 두얼굴의 심리 전쟁

부푼 기대감과 함께 잘 하겠노라 다짐하며 찾은 골프장. 그러나, 여지없이 첫 티샷부터 OB로 시작한 주말골퍼 A씨. 연거푸 이어지는 미스샷으로 인해 상실감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져가고, 아직 전반홀도 마치지 못했지만 마음은 벌써 집으로 향해 있습니다. A씨에겐 매홀 매홀이 정말 곤욕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었고, 얼마나 뛰어 다녔는지 운동이 아니라 차라리 노역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입니다. 스윙을 준비하며 볼 앞에 서있는 A씨의 뒷모습은 정말 안쓰러워 보입니다. 몸을 움츠려 머리를 깊숙히 떨군 모습은 모든 것을 자포자기한체 절망의 끝자락에 서있는 모습처럼 보여지기도 합니다. 예측컨데, 머리속엔 수많은 비관적인 생각들이 혼재하고, 당장 행동해야 할 일 보다는 안좋은 결과를 먼저 떠올리며 스스로에게 원망의..

[션골프] 스윙의 축, 체중이동 어렵다면 이것을 커닝하라

지난주 TV 레슨 프로그램에서 모 프로님께서 ‘Secret’ 이란 단어를 쓰시면서 비법을 전수해 주시던데요, 현재 많은 PGA 투어 선수들이 구사하고 있으며, ‘비거리 + 탄도조절’ 이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용을 요약해 보면, 백스윙 탑 자세에서 왼쪽 엉덩이 쪽을 의자에 주저 앉는 듯한 자세로 눌러 주었다가 무릎을 펴주면서 엉덩이를 후방으로 돌리라는 얘기였습니다. 여기서 씨크릿의 핵심은 ‘주저 앉는듯 눌러준다’ 일텐데요, 눌러주는 정도에 따라 왼쪽 무릎 굽힘의 높이가 다르고, 이 높낮이에 따라 스윙 스피드와 볼의 탄도가 결정된다는 의미였습니다. 이미 몇차례에 걸쳐 ‘백스윙 탑 자세에서 상체 꼬임을 유지한체 왼쪽 무릎을 살짝 굽혀 발가락 쪽으로 꾹! 누르게 되면, 체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