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건성 각결막염(KCS, Keratoconjunctivitis Sicca)은 눈물막의 수성층 결핍이나 지방층 불균형으로 인해 각막 표면이 건조해지고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끈적한 황록색 눈곱, 각막 충혈, 점액성 분비물이 특징이며,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등 면역억제 안약과 인공눈물 투여가 병행됩니다. 실내 습도 50-60% 유지와 오메가-3 지방산 보충이 필수적입니다.
1. 고양이 건성 각결막염(KCS)의 발병 기전
건성 각결막염(KCS, 안구 건조증)은 안구를 보호하는 눈물막이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여 발생합니다. 고양이의 눈물막은 점액층, 수성층, 지방층의 3대 성분으로 구성되는데, 면역매개성 질환에 의해 눈물샘이 파괴되거나 만성 허피스 감염으로 상피 세포가 손상되면 수성층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이로 인해 각막 상피가 직접 외부에 노출되어 미세 균열과 염증이 반복됩니다.

2. 주요 증상과 진단법 (쉬르머 누액 검사)
KCS에 걸린 고양이는 일반적인 투명한 눈물 대신, 수분이 빠져나간 끈적끈적한 황록색 또는 회백색의 점액성 분비물이 눈가에 지속적으로 엉겨 붙습니다. 각막은 윤기를 잃고 건조해 보이며 점진적으로 각막에 색소가 침착되어 불투명해집니다. 병원에서는 이를 진단하기 위해 눈꺼풀 사이에 특수 여과지를 삽입하여 1분간 눈물 생산량을 측정하는 쉬르머 누액 검사(STT, Schirmer Tear Test)를 진행합니다. 결과가 10mm/min 이하인 경우 안구 건조증으로 진단합니다.

3. 안구 점막 촉촉함을 유지하는 홈케어 프로토콜
수의학적 치료로는 눈물 분비를 촉진하는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또는 타크로리무스(Tacrolimus) 성분의 안약을 매일 투여하며, 부족한 누액을 보충하기 위해 점도가 높은 히알루론산 성분의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해 주어야 합니다.

일상 환경에서는 실내 습도를 항상 50%~60% 수준으로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복합 가습기 가동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눈물샘의 만성 염증 억제와 누액 내 지방층 질 향상을 위해 EPA/DHA가 풍부한 고품질 오메가-3 지방산 영양제를 식단에 추가하는 균형 잡힌 식이 관리를 병행하면 윤기 있고 맑은 안구 표면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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