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반려묘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는데, 투명해야 할 눈동자 표면에 마치 하얀 보석 가루나 미세한 소금 결정이 뿌려진 것처럼 반짝이는 불투명한 반점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염증이나 상처도 없는데 양쪽 눈에 대칭으로 하얀 패치가 번지는 이 질환의 이름은 '각막 이영양증(Corneal Dystrophy)'입니다. 이는 지질이나 칼슘 성분이 각막 세포 내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유전성 질환으로, 통증은 없으나 방치 시 각막 전체를 불투명하게 덮어 시야를 가릴 수 있는 지독한 대사성 안과 징후입니다.핵심 요약: 고양이 각막 이영양증은 각막의 상피, 기질, 또는 내피 세포층에 콜레스테롤, 인지질, 칼슘 등의 대사 부산물이 비정상적으로 침착되어 안구 표면이 부분적으로 불투명한 백색 또는 은백색으로 변하는 유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