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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골프] 스윙의 축, 체중이동 어렵다면 이것을 커닝하라

지난주 TV 레슨 프로그램에서 모 프로님께서 ‘Secret’ 이란 단어를 쓰시면서 비법을 전수해 주시던데요, 현재 많은 PGA 투어 선수들이 구사하고 있으며, ‘비거리 + 탄도조절’ 이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용을 요약해 보면, 백스윙 탑 자세에서 왼쪽 엉덩이 쪽을 의자에 주저 앉는 듯한 자세로 눌러 주었다가 무릎을 펴주면서 엉덩이를 후방으로 돌리라는 얘기였습니다. 여기서 씨크릿의 핵심은 ‘주저 앉는듯 눌러준다’ 일텐데요, 눌러주는 정도에 따라 왼쪽 무릎 굽힘의 높이가 다르고, 이 높낮이에 따라 스윙 스피드와 볼의 탄도가 결정된다는 의미였습니다. 이미 몇차례에 걸쳐 ‘백스윙 탑 자세에서 상체 꼬임을 유지한체 왼쪽 무릎을 살짝 굽혀 발가락 쪽으로 꾹! 누르게 되면, 체중이..

[션골프] 스윙의 축 1탄, 체중이동의 재해석

스윙의 축(Axes,軸) 1탄, 체중이동의 재해석 예전 소개해 드린 ‘주말골퍼가 어려워하는 체중이동의 진실 (http://well.tistory.com/122)’ 이란 글에 대하여 예상외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신 점을 보면, 체중이동이란 난제가 일부 소수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주말골퍼의 연습량을 감안했을 때, 바람직한 체중이동을 습득하기란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그러나,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올바른 이론적 이해와 목표 설정,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만 있다면, 부족한 연습량으로도 분명히 가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부터 몇 회에 걸쳐 초중급 주말골퍼들이 어려워하는 백스윙과 다운스윙 기술을 체중의 흐름을 통해 기본적인 개념을 재조명하도록 하겠으며, 해당 내용은 ..

타이거 우즈와 함께 컴백하는 주말골퍼

지난해 12월 2일 포스트 글을 마지막으로 신상의 이유로 4개월 넘게 글을 쓰지 못했고, 많은 분들의 문의에 제대로된 답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호응과 문의를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제 기억으로는 지난 마지막 글이 등록된 시점이 타이거 우즈가 불미스런 사건으로 골프를 중단했던 시기와 비슷했던 것 같은데요, 우연찮게도… 오늘 마스터즈 복귀 날에 저 또한 복귀 글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마땅한 글제목도 떠오르지 않아 타이거의 유명세를 좀 빌렸습니다. ^^; 자세히 말씀 드릴순 없지만, 어찌하다 갑작스럽게 닥친 심각한 부상 (골프 때문은 아니고요...)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수 개월간 골프를 접어 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