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2

타이거 우즈와 함께 컴백하는 주말골퍼

지난해 12월 2일 포스트 글을 마지막으로 신상의 이유로 4개월 넘게 글을 쓰지 못했고, 많은 분들의 문의에 제대로된 답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호응과 문의를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제 기억으로는 지난 마지막 글이 등록된 시점이 타이거 우즈가 불미스런 사건으로 골프를 중단했던 시기와 비슷했던 것 같은데요, 우연찮게도… 오늘 마스터즈 복귀 날에 저 또한 복귀 글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마땅한 글제목도 떠오르지 않아 타이거의 유명세를 좀 빌렸습니다. ^^; 자세히 말씀 드릴순 없지만, 어찌하다 갑작스럽게 닥친 심각한 부상 (골프 때문은 아니고요...)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수 개월간 골프를 접어 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

어느 주말골퍼의 '성장통'이란

회사원의 입장이다 보니 요즘 같은 연말엔 올해 성적표도 받고, 내년 사업계획도 만드느라 글 쓸 시간이 좀처럼 허락되지 않네요. ^^; 지금도 인사평가 때문에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 중에… 잠시 짬을 내어 글 하나 포스팅 합니다. 기술적인 내용은 아니니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댓글로 문의 하셨던 '왼쪽 어깨를 오른쪽 어깨 위치로 직선 이동하라 했던 이유'는 하단에 따로 답변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 글 서두부터 엉뚱하지만, 골프를 처음 배우던 시절로 잠시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레슨을 처음 받게되면 선생님으로부터 눈앞에 보이는 클럽의 세부 명칭, 주변 기구들의 명칭 그리고, 사용법 설명을 듣고 난 이후, 그립을 쥐는 방법, 어드레스를 하는 방법, 볼을 놓는 위치 등에..